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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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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NS'의 원류를 찾아서? : www 이후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史 웹 이후의 인터넷 커뮤니티사는, 특정 형태의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여기에서 주류적 분위기가 만들어진 후, 이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여 떠난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1. '동호회'에서 '카페'로 초기 PC통신을 통해 ‘관심사’를 중심으로 한 소통의 장으로서 ‘동호회’가 형성되었다. World Wide Web(www)의 등장으로 PC통신 시대가 막을 내리자 이들 커뮤니티는, 웹 상에서 동호회보다 더 나은 기능(비주얼적/인터페이스적)을 제공하는 Daum 카페로 옮겨갔다. 다모임, 프리챌 등에 생성된 커뮤니티도 Daum으로 흡수됨에 따라 카페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나 각 카페는 그 규모가 커질수록 집단적 질서 유지를 위해 나름의 규칙, 규율, 예절, 때로는 의무나 책임을 회원들에게 ..
제7회 태터캠프 다녀왔습니다- 자원봉사자로! 카메라를 잃어버린 통에 사진은 없고, 간단하게 글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 [...랄까 졸업시험 다 통과하고 돌아온 블로그, 엄청나게 오래간만이네요 ~] 오늘은 구글 코리아에서 제7회 태터캠프가 열리는 날이었스니다. 이전부터 태터캠프에 관심은 많았는데, 개발자분들만의 모임이라는 오해와 편견[!?]으로 참석할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이번에 용기를 내서 대뜸 들이댔네요 ^^;;; (...절대 구글 본사를 꼭 한번 구경해보고 싶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것도 무려 첫판부터 자원봉사하겠다고 들이댔는데,^^; 무모한 도전치고는 보람이 컸습니다 - 자원봉사라 좀 일찍 들어갔는데 딱히 해야 할 일이라거나 지정을 안해주셔서 순간 '읭? 이거 뭥미? 알고 보니 자원봉사 필요없는거?' 싶었습니다만 그 다음 순간 든 생각..
제1회 블로그축제 후기 : 블로그축제인가 블로그엑스포인가? 우연한 기회에 온오프믹스를 통해서 제1회 블로그축제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참가인원 300명 안에 들 수 있었습니다만 :) 사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스스로를 제대로 된 '블로거'라고 칭하기에는 어려운 입장입니다. 저는 본적(?)으로 따지자면 다음 플래닛 헤비유저였으니까요. 일단 스스로가 인정하고 시대가 인정하는 블로그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그런 포스팅을 한적도 없습니다. 그간 블로그문화에 끼어 어울리지도 않았고, 댓글이라거나 트랙백에는 거의 무관심했습니다. 이 블로그도 그나마, 이젠 좀 시대에 발맞춰 블로그다운 블로그를 만들어 봐야겠다 싶어서 열게 된겁니다.(행사 때 대부분 블로그명함 주고받으시는데 그렇게 내세울만한 블로그도 없어서 참 민망하고 난감하더군요 ;;) 그럼에도..
플래닛의 [딜레마] 양도논법 (논리학) [兩刀論法, dilemma, 딜레마] 삼단논법 또는 전통 논리학 용어. 2개의 가설 형식의 대전제와 1개의 선언명제의 소전제로 이루어진 추론형식이다. 다음과 같은 예를 들 수 있다. "만일 우리가 가격을 올리면 판매량은 떨어질 것이다./만일 우리가 질을 낮추면 판매량은 떨어질 것이다./우리는 가격을 올리거나 질을 낮춘다./그러므로 판매량은 떨어질 것이다." 논리학에서 ⊃은 '만일 ……이면 ……이다'를 뜻하고 ∨은 '또는'을 뜻한다. 위의 양도논법을 기호로 나타내면, 'A⊃C, B⊃C , A∨B, 그러므로 C이다'의 형식이 된다. 양도논법이 반드시 달갑지 않은 결론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수사학에서의 양도논법은 양자택일에서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오는 상황을 뜻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