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 Mob 배치
A. 곰 & 호저
i. 레벨이 같은 곰과 호저가 같은 볼륨 안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ii. 이름을 봐서는 호저보다 곰이 셀 것 같습니다만, 체감상으로는 호저가 더 강해 보였습니다.
(실제 데미지나 스탯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만.)
iii. 호저랑 곰이랑 크기가 비슷비슷해놓고 보니 상대적으로 가시가 많이 달린 호저가 강해 보입니다.
iv. 몹의 특수 스킬 면에서도 곰의 ‘강타’ 스킬에 비해 호저의 ‘돌진’ 스킬이 훨씬 위력적으로 보였습니다.
B. 나무정령 & 포악한 나무정령
i. 둘은 같은 아키타입을 쓰는 배리에이션 몹으로, 크기가 PC 키의 3배 정도로 매우 큰 몹이라 이름표가 얼른 안 보입니다.
ii. 두 몹의 차이란 제 생각에는 레벨에 따른 스탯 차 밖에 없었습니다.
(즉 메쉬나 컬러 배리가 있었다 해도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것)
iii. 퀘스트 때문에 포악한 나무정령을 잡고 있었는데, 왜인지 퀘스트 카운트가 되지 않더라고요.
알고 보니 저렙 나무정령의 배치 볼륨과 고렙 포악한 나무정령의 배치 볼륨이 거의 인접해 있었습니다.
여태 포악한 나무정령인줄 알고 일반 나무정령을 치고 있었던 겁니다. 으앙 ㅠㅠ
iv. 레벨 차가 나는 배리는 아예 멀리 떨어뜨려 배치하던가, 아니면 시각적으로 배리를 확실하게 해주던가…
C. 리자드맨 ??병 & 리자드맨 **병
i. 한 사냥터에는 한 종류의 리자드맨을 갖다 놓습니다.
즉 ??병과 **병은 같은 사냥터에 배치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ii. 대신 다른 종류의 몹(게라던가 트롤이라던가)을 1종 섞어 줬습니다.
(전체적으로 작은 사냥터 볼륨 당 평균 2종류의 몹이 배치되는 것 같습니다.)
iii. …뭐랄까 지능을 가진 준인간형 몹들이 바다게 같은 야생동물이랑 똑같은 패턴으로
바닷가에서 어슬렁거리는 게 쫌 보기 그렇더라고요.
D. 아지트의 인간형 Mob
i. 아지트형 사냥터에 갔더니 All 인간형 mob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ii. 남녀 배리에이션이 되어 있는데 mob 이름은 모두 같습니다.
iii. 모두 선공 Mob이지만 배치 간격이 워낙 넓어서 -_-; 그냥 지나다녀도 됩니다.
2. Mob 애니메이션
i. 몹들이 대체로 Dying Animation이 너무 깁니다.
ii. 애니메이션 재생되는 동안에는 얘를 잡았는지 확신이 안 들어서 몇번 칼을 더 휘두르기도 하고;;
iii. 애니메이션이 끝나야 몹 루팅이 되니까 일일이 기다리는 것도 조금 힘들더군요.
3. 퀘스트
A. 퀘스트 동선
i. 거의 대부분 퀘스트를 받은 마을에서 퀘스트 완료를 받아야 합니다.
ii. 한 점(마을)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퀘스트가 흩어지는 구조였습니다.
iii. 한번에 3~4개씩 퀘스트를 받아서, 그쪽 지역에서 한꺼번에 하고 돌아와서 완료 받는 식.
iv. 역시 거리가 멀어질수록, 완료하러 돌아올 때 점점 짜증이 나더군요.
B. All 싱글 퀘스트
i. 초반 지역이라 그런지 파티 퀘스트는 전혀 없었습니다.
C. 오브젝트 인터랙션 퀘스트
i. 인터랙션 대상에서 빛이 나는데 빛이 은은하게 나서 좀 알아 보기 어렵습니다.
ii. 인터랙션이 끝나서 퀘템을 먹으면 오브젝트는 그대로 남아있고 반짝이만 없어집니다.
인터랙션은 반드시 일정 캐스팅 시간을 요구하는데, 캐스팅 후 아이템이 떴을 때 잘못해서 이걸 먹지 않으면, 다시 인터랙션 캐스팅을 해줘야 합니다.
iii. 벽에 달린 룬(?) 8개랑 인터랙션 하는 게 있는데 인터랙션 대상 오브젝트가 그냥 벽이랑 혼연일체된 느낌이라 직관적으로 이게 퀘스트 대상인지 알아보기가 어렵더군요…
색깔이라도 좀 달랐으면.
4. 탈 것 이동
i. 거의 초반부터 탈것을 타고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ii. 대신 초반에는 탈것이 플레이어에게 귀속되지 않으므로,
한번 탈 때마다 일정 금액을 내고 빌리게 됩니다.
iii. 타조 타고 멀리 나갔다가 unmount하면, 다시 불러올 수가 없어서
나머지는 알아서 걷든지 뛰든지 해서 돌아와야 합니다. 으윽.
iv. 자신에게 귀속되는 탈것을 탈 수 있는 레벨은 최소 10은 넘어가야 되는 것 같습니다.
5. 비전투 컨텐츠
i. 몬스터를 잡으면 자동으로 제작을 위한 채집 아이템이 모이는 식입니다.
ii. 저 같은 비전투 컨텐츠에 매달리는 사람을 위한 배려(?)는 전혀 없습니다.
6. 지도
i.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퀘스트 목표 지역과 마을의 기능 NPC의 위치를 표시해 주는 정도입니다.
ii. 와우처럼 지도에서 퀘스트 정보를 상세하게 볼 수는 없고,
퀘스트 지역 아이콘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퀘스트 제목만 볼 수 있습니다.
iii. Mob은 표시되지 않습니다.
7. 필드 전투
A. 필드 일반 전투
i. 가장 공속이 느린 버서커로 플레이했는데, 대부분의 일반 몹은 3~5초 안에 끝.
ii. 대부분의 몹들이 공속이 너무 느려요;;;
iii. 일반 mob을 상대하는 퀘스트에서는 체력 회복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그래서 그냥 몰아서 썰었습니다.
iv. 논타겟팅 게임인데 … 졸려요. 테라 초반 지역보다도 난이도가 쉽습니다.
B. 필드 정예 몬스터 전투
i. 정예 몬스터는 체력이 체감상 약 3배 정도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ii. 그래서 그런지 한 3명 정도 달려들면 별로 걱정 없이 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iii. 굳이 파티 안 맺어도, 누가 치고 있는 정예 몹 한 대만 쳐주면 퀘스트 완료 뜨는 것 같습니다.(…)
iv. 대신 몹이 드랍하는 (비퀘스트성) 아이템은 첫타를 친 플레이어한테 귀속됩니다.
8. 던전 전투
A. 여럿이 함께 플레이하는(?) 던전
i. 인스턴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뭔가 로딩해서 이동하긴 했는데 다른 PC도 같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ii. 똑 같은 길이의 길이 세 갈래인데, 가장 왼쪽과 오른쪽은 끝이 막혀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야 해요…ㅠㅠ
대신 막힌 길에는 끝에 아이템 상자가 있습니다. 별로 쓸만한 건 없지만.
iii. 일반 필드에 비해 2배 정도 센 몹/좁은 공간/높은 애드율/빠른 리스폰 타임으로 인해 갑자기 심장 쫄깃했습니다.
iv. 전체 플레이타임은 한 10~13분 정도?(헤맨 것까지 감안했을 때.)
v. 던전 내부 끝에서 포탈을 타고 던전 바깥 입구로 이동합니다.
B. 혼자 플레이하는 인스턴스 던전
i. 플레이타임 3분짜리 던전…
ii. 전투 시간 1초짜리 일반 몹 약 8마리에 전투 시간 5초짜리 정예 몹 1마리….
필드보다 긴장감 없는 던전 플레이 ( ..)
iii. 단순히 PC 하나하나한테 NPC간의 대화를 보여주려고 만든 인던인 것 같습니다.
iv. 던전 내부 끝에서 NPC와 대화하여 던전 바깥 입구로 이동합니다.
C. 인스턴스 에픽 몬스터 전투
i. 이 게임의 제일 재미있는 구간…
ii. 전투 중간중간 에픽 몬스터가 떨구는 부위를 끼고 공격하면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게 특이했네요.
iii. 플레이타임은 약 3분 정도.
iv. 물약 2번 먹고도 거의 체력 거의 안 남은 상태에서 겨우 잡았습니다. ㅠㅠ 그래도 한번도 안 죽었어요!(제가 발컨인 점을 감안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