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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자이너다/게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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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 주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순서도 100% 해부 공략 (1회차를 아직 안 하신 분은 절대로 보지 마세요! 온갖 스포들이 드글드글합니다.) 1회차 엔딩 재밌게 보고서 듬성듬성한 순서도를 보니 영 마음이 좋지 않더군요. 그래서 어떻게든 100% 달성해보겠다고 여러 루트로 반복 플레이했습니다. 처음엔 스킵도 안 되고 엄청 짜증났는데, 그냥 음... 가장 효과적으로 남는 분기를 찍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면서 플레이하다 보니 나중엔 전략 게임 비스무리한 기분으로 하게 된 것 같습니다 ㅋㅋ... 어제 마지막으로 100% 찍은 기념으로 1회차 중 놓쳐버리기 일쑤였던 이벤트와 챕터간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들, 100% 순서도를 보고서도 접근방법을 알기 어려웠던 분기 위주로 정리해봅니다. (이후의 다른 챕터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는 ★ 표시) 전체 순서도 이미지는 다른 분께서 ..
역전재판 미공개 컷 - 사랑에 빠진 나루호도 역전재판 대사전...이었던가에 수록되어 있던 미사용 컷 :) 대체 누굴보고 저런 표정을??
어제 WOW에서 저지른 천하의개쌍짓 쿤라이 봉우리인가 나님은 거기에서 퀘를 하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경보가 울리는거야 내가 희귀 몹 추적하는 애드온을 깔아놨었거든 근처에 업적 주는 은테몹이 잡힌거지! 그래서 내가 졸랭 쫓아갔다? 뎀볐는데 너무 허무하게 무너진거야 졸랭 쎈거지 그래서 아 이건 혼자 뎀비면 안되겠구나 하고 애들을 모아야겠다 하고 있는데 얼라 하나가 올라왔어 그래서 헐 얼라 이놈도 은테한테 뎀빌라고 왔나 보네 하고 보고 있었다? 걔가 전사였나 그런데 막 은테한테 뎀벼 나는 혹시라도 공유되나 볼라고 했는데 이미 네임태그가 회색이더라고 근데 뭐 얼라 걔도 어차피 혼자 녹을테니까 쫌 불쌍해져서 /악수 치고 몹을 몇대 같이 쳐줬어 열심히 피를 깎아줬다? 몇대 치고 빠졌는데 이 얼라가 몹한테 녹을 줄 알았는데 안 녹는거야! 컨을 잘하더라..
청풍명월 - 자이언트 메기만 쏙 고르기 앙코르와트에서 우리 모두를 절망케 하는 바로 그 대물퀘 방생버프 들어간 상태에서 자이언트 메기 250cm 짜리 잡기. 일단 이 크기가 잡힐라믄 월척도 아닌 대물 이상이어야 합니다. 웬만큼 운이 좋지 않은 이상은 방생버프 최소 5개 이상은 들어가야 나올 만한 사이즈죠. 자이언트 메기는 초록색(?) 살짝쿵 레어 물고기라 입질 확률도 낮은 편입니다. 그야말로 물량공세입니다. 우리에게는 자이언트 메기가 많이 많이 필요합니다. 도감 완성하려면 240cm 넘는 것도 2마리나 필요하거든요. 근데 렙이 30이 넘어버리고 나니 월척이 물든 뭐가 물든 찌가 안 빛나서 다른 고기들이랑 구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더군요. 어쨌거나 며칠 들이대보니 대충 패턴이 잡혀서, 대물 다 잡은 김에 싹 정리해 봅니다. 게임 내 시간으로는 3..
청풍명월 - 황맥 자리돔 공략 이름하여 황맥 자리돔. 일반 물고기 주제에 이 동네 워낙에 자리돔 시리즈가 많아서 걸러내기 좀 힘들죠. 황맥 자리돔은 게다가 다른 자리돔들보다 입질률도 좀 떨어지는 편이구요. 일단 퀘스트에서 주는 맵과는 상관없이 아래 제 보트 있는 위치의 어군에서 그나마 잘 걸리는 편입니다. 시간은 상관없고 미끼는 상급혼합미끼 잘 먹네요. 챔질패턴은 굉장히 여러가지 있는 것 같아서 정확히 구분하긴 어렵습니다만 중간에 SoSo가 간혹 끼는걸 목격했습니다. 근데 다른 것보다, 초릿대 움직이는 걸 보고 걸러내는게 쉽습니다. 초릿대가 배드~그레이트 사이에선 안 내려가고 가만히 있다가 퍼펙에서 훅 내려가서 살짝 오래 머물러 있는게 황맥 자리돔입니다. 채봐서 좌우로 움직임이 격하면 이건 100% 물었구나 라고 보셔도 됩니다. 피는..
청풍명월 - 대물 중에서도 쓸데없는 건... 아니 퀘 몹 주제에 대물 따위 나와 줘도 말이지 ㅠㅠ 개인 기록도 안되고 하나도 기쁘지 않단 말이야 ㅠㅠㅠㅠ...
청풍명월 - 월드 랭킹 등ㅋ극ㅋ 오베 시작한 청풍명월 어느덧 1차 만렙 찍고 동남아 진출해서 한창 낚는 중. 클라운 페더백이라는 허여무리한 놈이 있는데, 일정 무게 이상 대물 낚는 도감 채울라고 한마리 한마리 방생하다가 어느덧 10마리 맥스 방생. 때마침 비까지 쏟아져 주셔서 이거 금방 도감 하겠는데? 싶어서 열심히 던지다가 자꾸 잔챙이들만 나와서 어느덧 시간은 새벽 3시고 아 이거 이제 거의 한계인데? 싶을 즈음에 한마리 뭔가 크게 걸렸다!!!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낚아보니 거대일세?! 근데... 심지어는 월드랭킹 1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기록 하루만에 갈아치워졌다는 건 개그.
청풍명월 - 머구리농어 낚기 이야... 이 방법 터득하기 전까지 이 놈 잡으려고 낚싯줄을 얼마나 끊어먹었는지... 전략 게시판에 올려주신 많은 글들 보고 따라 해도 내 손이 븅맛인지 계속 한번에 하이텐션으로 훅 가서 줄 끊어먹고, 장거리 릴 쓰는데도 줄 길어져서 도망가고 하 환장하겠더라고요. (아까운 나팔고둥 줄 ㅠㅠ...) 그러다가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ㅋ 진짜 이걸로 도감 완성하도록 한번도 안 놓치고 계속 잡았네요. 참고로 저는 25렙 노강 라이트+노강 장거리+나팔고둥 교환줄 이렇게 씁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걸리자마자 낚여 올라올 때까지. 낚싯대를 높이 들고 쉼없이 낚싯대를 흔들어주세요. 제가 한 느낌으로 설명드리자면 파파파파팍 흔들라는 얘기는 아니고 설렁설렁 원을 그리듯이(?) 암튼 쉼없이 계속 흔들어주셔야 합니다. 뭐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