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뮤지컬 시간에 관람 후기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은 작품이라는데 이 정도면 쓸만하겠지 싶어서 어머니 모시고 다녀왔음. 음... 결론을 얘기하면 캐릭터 배치 괜찮고 곡도 잘 뽑았고 연출도 괜찮은데 내용 자체가 너무 신파조인데다가 뒤에 뭐가 이어질 지 굉장히 뻔하게 예상이 가는 전개라서 크게 신선하다거나 새로운 감정은 느끼기 어려운 듯. 심지어 극의 주제를 관통하는 '타임슬립'이라는 장치는 설정도 좀 조악하고 인물들과의 개연성이 그닥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움. 그리고 곡을 잘 뽑았다곤 하지만 너무 발라드 일색인데다가 이 곡이 저 곡 같고 저 곡이 이 곡 같은 느낌도 좀... 데자뷰+나비효과 짬뽕 같은, 다분히 어디서 조금씩 베껴온 듯한 대본도 그렇고 약간 억지 감동에 많이 기대려는 듯한 느낌이라서 그렇게까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