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극 스캔들 후기 평일 저녁 8시 공연 다녀옴. 요즘 넘쳐나는 그저 그런 상업 연극들처럼 억지 웃음 유발이나 몸개그로 때우는 작품이 아닐까 ... 다소 걱정했는데, 아 ... 진짜 이건 ㅋㅋㅋㅋㅋㅋ 달링 - Everyone says I love you의 계보를 잇는 레알 빵빵 터지는 공연이었다 ㅠㅠ 매 순간 순간에 웃느라고 나중에는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일단 대본이 완전 탄탄하고 설계가 잘 되어 있었다. 누군지 참 머리 많이 썼겠다... 그리고 이 무시무시한 섹드립 어쩔거여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게 판을 벌여놓고 나중에 깔끔하게 수습되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깔끔하게 잘 차려진 정찬을 먹고 나온 느낌이랄까. 조명 및 음악도 적절한 부분에 과함도 부족함도 없이 들어간 편이고 배우들이 캐릭터 성격이랑 완전히 매칭되어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