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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거닐다/찾아가기

KBS 알바 !

KBS에 영상 번역 알바가 걸려서 다녀왔다.

처음 들어가보는 방송국의 '사무실'.


이렇게 프로그램별로 칸막이가 쳐져 있고 ...


내게 일을 맡긴 스펀지팀 ...

칸막이 안은,



아놔 진짜 평범해 orz

이런 평범한 사무실에서 그런 TV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구나 ( '')


좀 놀랐다.

역시 저번 네이버 사무실에서의 편안한 인상이 강하게 남아서;...



내가 작업을 했던 영상편집실.

스펀지 팀이 일본에서 취재한 영상을 보고,
인터뷰 대상이 하는 말을 번역하는 작업이다.


돈받고 번역일하는 건 처음이라 좀 긴장했다.



두대의 TV 사이의 스피커로 볼륨 조절하는 걸 모르고
밑의 수많은 버튼 사이에서 한참 헤매는 뻘짓을 orz


40분짜리 영상을 번역하는데 약 2시간 반~3시간 정도 걸렸다.

야쿠자 관련 용어가 허다하게 나와서 후덜덜덜.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라는 걸 보니 계속 일을 맡기시려는 듯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