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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거닐다/키워보기

직수완모 1개월차 주제에 감히 써보는 모유수유 노하우

좌충우돌 끝에 직수완모 1개월차를 맞이하여

감히 써보는 모유수유에 대한 생각들.

 


 

> 모유수유 관련 템들 정말 다 필요한가? 미리 준비해야 하나?

아직 내가 완모가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이런저런 아이템들을 미리 준비해둬야 하나 마나 고민이 좀 될 거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모든 모유수유용 템들은 조리원에서 준비해도 절대 늦지 않다.

 

수유패드: 모유량이 늘고 나면 필요하다.

아이를 충분히 먹일 양이 된다면 옷이 금방 흠뻑 젖을 거다.

단, 일회용을 쓸지 다회용을 쓸지는 개인 선택이다.

 

나는 일회용이 젖었을 때 유두가 쓸리면 너무 아프기도 하고,

유방이 습해지니 왜인지 좀 가려운 느낌도 들고

매번 쓰레기 나오는 게 마뜩찮아서 다회용을 구매해서 잘 쓰고 있다.

 

대신... 다회용은 밤중에 모유가 많이 샐 때는 답이 없어서

잘 때는 거즈 손수건이나 건티슈를 접어서 끼워놓고 잔다.

세탁하는 게 좀 번거롭다는 것도 단점이긴 함.

그래도 부작용을 생각하면 일회용보다는 훨씬 만족도가 높다.

 

유두보호크림: 있으면 좋은 편.

라놀린 크림이 아이가 먹어도 무해하다고 하기에 미리 준비해뒀다.

수유 초반에 아이의 가열찬 흡입에 유두가 깜짝 놀랐는지 붓고 따끔따끔했는데

이걸 바르니 확실히 더 빠르게 회복한 것 같다.

초반에는 거의 하루에 한번 꼴로 바른듯...

 

모유 직수하는 입장에선 정말 미리 준비하면 좋은 꿀템이긴 한데,

대용량까지도 필요 없고, 휴대용 정도 용량이면 충분한 것 같다.

유두가 튼튼해진(?) 지금은 아이 똥꼬 발진 예방 크림으로 쓰고 있다.

 

 

수유쿠션: 집에서도 직수할 거라면 필요하다.

아무리 상체가 튼튼하고 힘이 좋다고 해도

애를 같은 자세로 20~30분씩 안고 먹이다 보면

손모가지나 등허리가 남아날 일이 없을 것이다.

단, 구매하기 전에

조리원이나 산부인과에 구비되어 있는 수유쿠션을 먼서 써보고

내게 맞는 높이인가 체크해보자.

높이가 낮아지면 엄마가 목과 허리를 숙여야 해서 고통이 장난 아니다.

조금 애매하게 낮다 싶으면

수건을 말아서 아이 머리 뒤에 받치는 식으로 대응하면 된다.

사이즈 관련해서는 완전히 개인 취향의 영역이긴 한데,

평범한 가슴 모양에 키 160cm의 극히 흔해빠진 체형인 내 기준으로는

조리원에서 쓰던 마*스베*비 계열 수유쿠션이 편하다고 느꼈다.

솜으로 채워진 디자인 예쁜 수유쿠션은

보기엔 예쁠지라도 써보면 아이도 나도 불편하다.

아이를 올려놓는 순간 솜이 푹 꺼지는데 그냥 베개나 다를 바 없다.

푹 꺼지지 않는 무식하게 생긴(?) 탄탄한 수유쿠션을 준비하자.

 

아울러 경사가 너무 가파른 쿠션은 아이가 굴러떨어진다는 후기가 있으니 참고.

 

수유나시? 수유브라?: 필요하다.

집에서 노브라로 다니는 사람이라 해도,

모유수유를 시작한 이상 수유패드를 끼지 않으면

시도때도 없이 옷이 축축하게 젖어버리고 말 거다.

수유패드를 끼우기 위해서라도 수유나시나 수유브라는 필요하다 ㅠㅠ

 

나는 임신 때부터 가슴 크기가 불어나서 랩형 수유브라를 입었었다.

직수를 시작하고 나서 랩형과 똑딱이 타입을 둘다 착용해보니

랩형보다는 똑딱이가 달린 타입이 좀 더 수유에 편하다.

아울러 젖을 자주 물려야 하는 초창기일수록 수유브라보다 수유나시가 편한 느낌이 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 영역이지 않을까 싶긴 함.

 

 

수유의자&발받침: 케바케.

조리원에서는 식탁의자를 썼다.

집에서는 재택 업무용 허먼밀러(...)가 있어서,

이걸 약간 높은 발받침이랑 조합해서 수유의자로 쓰고 있다.

 

꼭 수유의자라고 나온 물건을 살 것이 아니라

뭐든 수유폼을 잡기 쉬운 의자가 있으면 된다는 얘기.

 

좋은 수유폼을 위해서는 등을 잘 세워야 아이랑 각도 맞추기가 좋기 때문에

의자 안쪽으로 너무 바짝 들어가면 오히려 수유폼 잡기가 힘들다.

따라서 너무 푹신하고 쑥 들어가는 의자는

수유폼 잡기도 쉽지 않고, 허리에도 좋지 않다.

덧붙여, 등받이가 없는 의자보다는 있는 의자가 좋다.

 

어떻게 앉고 어떻게 자세를 잡아야 아이 입과 내 유두 위치를 맞출 수 있는지

산부인과와 조리원에서부터 모자동실 시간을 활용해

계속 연습하면서 감을 잡아보는 게 중요하다.

 

중탕기: 있으면 편한듯.

나는 완모 각오를 다지고 분유 관련 용품을 하나도 안 샀기 때문에(...)

얼린 모유를 먹이려고 보** 젖병소독기&중탕기를 당근해서 잘 쓰고 있다.

 

직수 완모하는 입장에선 얼린 모유 녹여 먹일 일도 거의 없는 게 사실인데

가끔 내가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때 남편이나 아이를 봐주는 분을 위한 물건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이것마저도 안 살 거면 그냥 일반 포트물로 중탕해도 되고...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이다.

 

> 유축기 강도는 어떻게? 세게 오래 쓰면 더 많이 나오는 것 아닌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유축기를 접하면

빡센 강도와 빈도로 유축을 돌릴수록 모유가 더 잘 나올 거라고 오해하기 쉽다.

 

절대 세게 하지 마라!

세게 하면 내 유방만 아프고 사출만 심해진다!

 

유축을 오래 한다고, 세게 한다고 양이 늘어나지 않는다!

약하게 해도 젖만 잘 나온다!

 

중요한 건 아프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강도(약~중)로

한쪽 5분씩 번갈아가며 매회 3세트 정도를 꼬박꼬박 돌리는 거다.

꾸준함이 생명이다.

 

 

> 모유량을 늘리려면 유축 3시간 텀은 반드시 지켜야 하나?

다들 그렇게 얘기하고, 나도 방금은 '꼬박꼬박'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면

3시간을 꼬박꼬박 지키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건 푹 자고 얼른 회복하는 거다.

양질의 잠이 있어야 모유도 잘 나오게 되는듯.

 

조리원에서 새벽에도 알람 맞추고

3시간마다 꼬박꼬박 유축할 때는(=몸이 피로할 때는) 양이 조금씩 늘다줄다 했는데

하루는 아예 내려놓고 유방이 불편할 때까지 잤더니

그때부터 양이 마구 늘기 시작했다.

 

물론, 밤에만 푹 잔 거고 낮에는 열심히 유축이든 직수든 했다.

아이가 황달 수치가 올라오던 기간에는 열심히 유축했고

안정되고 나서는 바로 꼬박꼬박 직수함.

직수만 잘 해도 양은 자연스레 늘어난다.

 

조리원 퇴소 즈음에 유축량 130ml 정도 찍으면 충분하다는데

결국 150ml 찍고 퇴소했다 ㅠㅠ...

양이 너무 많다면 유축 텀을 조금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 젖몸살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젖몸살을 운 좋게(?) 피해간 내 개인적인 경험에서 말하자면...

나는 아이 낳자마자 유즙이 나오건 말건

그냥 애한테 최대한 자주 젖을 물렸다.

애가 뭘 먹긴 하는 걸까... 싶었지만 아무튼 물렸다.

 

그리고 유방이 불어오르기 시작하고서는

유튜브에서 기저부 마사지를 찾아보고 유축하면서 열심히 주물렀다.

내 손가락과 손목은 남아나지 않게 됐지만...

애낳는 것보다 아프다고 악명 높은 젖몸살을 피해갈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한다.

 

 

> 어느 쪽부터 물려야 하지?

기본 규칙은 양쪽 다 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왼쪽-오른쪽 순서로 물리는데 오른쪽을 먹다가 말았다면

다음 턴에 오른쪽부터 물리면 된다.

잘 모르겠으면 그냥 왼-오 / 오-왼 / 왼-오 / 오-왼 ... 이렇게 간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어느 한쪽이 더 뭉친 것 같으면 그쪽 먼저 물려도 된다.

 

 

> 직수 후 유축기 꼭 써야 할까?

직수 후 유축은 무조건 양을 늘리는 용도다.

즉, 이미 충분한 양이 나오고 있다면 굳이 쓸 필요 없다.

오히려 사출을 늘려서 아이를 힘들게 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직수로 일관하자.

 

유축은 부득이 직수 못하는 상황이라면 때맞춰서 해야 한다.

때를 놓치면 가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온다.

젖이 넘쳐서 수유패드를 넘쳐버리는 건 덤 ㅠㅠ

 

 

> 애가 젖을 물면 켁켁하는데?

초반 사출이 심하면 켁켁할 수 있다.

이래서 유축기를 너무 세게 쓰면 안 되고, 젖양도 초반에 과도하게 늘리면 안 된다.

 

조리원에서 뭣도 모르고 유축기 강도를 너무 세게 잡고 쓰면,

사출이 점점 심해지고 가슴 통증도 온다.

익숙해지더라도 항상 안 아플 정도의 무난한 강도로 맞춰놓고 유축하자.

 

애가 사출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면

손 유축 등으로 초기 사출을 좀 빼고 시작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 유방에 울혈이 잡히는데 항상 유방 마사지를 하면서 직수해야 하나?

아이가 잘 물고 잘 빨면 굳이 마사지를 하면서 직수할 필요 없다.

유방 중 어느 한쪽이 더 불편하면 그쪽부터 물리면 된다.

 

울혈이 좀 심한 것 같다 싶으면

너무 초반 말고 물린지 한 5분쯤 지나서

살살 손으로 풀어주면서 직수하다보면 풀린다.

 

 

> 모유를 먹이면 트림이 필요없나?

모유 먹으면서도 공기를 먹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트림은 필요하다고 본다.

아무리 안정적으로 잘 먹었다 싶어도 트림시키면 꺼억 한다.

 

우리 애는 5번 중 3번은 먹고 나면 트림 없이도 잘 잤는데

2번 정도는 몸을 배배 꼬고 괴로워할 때가 있어서

이걸 트림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받았다.

 

 

> 애가 먹고 나면 게워내는데?

위장이 덜 발달했기 때문에 약간의 게워냄은 보통 정상 범주다.

좀 많이 게워낸다면 아 과식을 했구나라고 보면 된다.

이건 진짜 모유량에 달렸기 때문에 완전히 애바애 사바사가 아닐까.

 

나는 보통 한쪽 15분씩 해서 물리고 다음 턴에 다른쪽 물리고 그렇게 해왔다.

한번 트림시키고 나서 다른쪽도 물려봤는데 애가 먹길래 그냥 빨게 뒀더니

나중에 폭풍처럼 게워내더라.

내 경우엔 한쪽에서만 나오는 양으로도 충분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한쪽을 빨고서 아이가 흡족해하는 모습이 보이면 굳이 다른쪽까지 물릴 필요가 없다는 것.

애가 좀 더 크면 아마 양쪽을 다 물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

 

 

> 초반 텀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다?

아직 1개월차지만, 초반엔 일관적인 텀 잡기가 힘든 게 맞는 것 같다.

이것만 기억하자. 애는 기계가 아니다.

병원에서나 육아 서적 등에서 그냥 배고파할 때 물리라고 하는데,

좀 귀찮긴 해도 결국 그게 정답인 것 같다.

 

우리 애도 초반에는 먹고 지쳐서 서너시간을 딥슬립할 때도 있었고,

유난히 예민하던 날엔 1시간도 안돼서 찡찡거릴 때도 있었다.

 

1개월차가 되어가는 지금 패턴을 보니, 딱 먹고 나면 2시간 전후로 배고프다고 운다.

이게 다 먹고 나서부터 2시간이 아니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2시간이다.

여하간 모유는 소화도 빠르다고 하니까 그냥 먹고 싶다고 하면 먹이면 될 것 같다.

 

 

> 애가 배고프다는 걸 어떻게 알지?

아이가 찡찡댈 때, 정말 배가 고파서 찡찡할 때가 있고,

그냥 구강자극이 필요해서 찡찡할 때가 있는데

후자일 때는 굳이 젖을 안 물려도, 쪽쪽이만으로 해결된다.

 

내가 구분하는 방법은, 내 손가락을 물려 보는 것이었다(...)

맹렬히 빨고 고개도 따라올 때=배고픔

성의없이 빨 때=배고프지 않음

대충 이렇게 구분했다.

 

그리고 아이랑 좀 지내다 보면

아이가 배고플 때 내는 울음소리는 뭔가 좀 다름(...)을 알게 된다.

 

 

> 모유수유하는 엄마들은 얼마나 잘 챙겨 먹어야 하나?

뭐 잘 챙겨먹어서 나쁠 건 없다고 본다.

근데 의학 쪽 칼럼들을 보면 엄마가 영양실조가 아닌 이상

좀 덜 먹어도 모유 생산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모유량을 결정하는 건 앞서 말했듯 질좋은 수면이다.)

 

뭐든 과한 건 독이다.

모유수유를 한다고 해서 무리해서 과식할 이유도,

매 끼니마다 보양식으로 먹을 필요도 없다는 것.

도리어 너무 기름진 걸 먹으면 유선이 막히는 원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

 

나는 평소에도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이 아니었고,

아이를 가지고도 4kg 남짓 늘었던 케이스라

산후관리사님이 빡세게 챙겨주시는 점심, 간식, 저녁을 다 먹는 게 오히려 힘들었다.

 

식사는 적당히 양대로 하되,

모유수유하다보면 확실히 중간에 기가 좀 딸리고 헛헛한 느낌이 들어서

그때마다 적당한 간식을 잘 챙겨먹는 편이 나았다.

개인적으로는 두유나 견과류, 토마토, 작은 빵 한 두 개 정도가 딱 좋았다.

 

뭐 따뜻한 물이 좋니, 미역국을 국물까지 꼭 먹어야 하니...

하는 온갖 한국 한정 잡설들이 넘쳐나는데

이런 것도 적당히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몸이 편안한 길은 내가 알 거 아닌가?

물론, 아무리 그래도 카페인 / 알콜 같은 건 알아서 조심하자.

 

 

> 아이가 자꾸 잠드는데 깨워서 먹여야 하나?

> 양쪽을 각 5분 이상 물리라는데?

이런 이야기가 많은데 나랑 상황이 안 맞아서 이걸 어쩌나 좀 걱정했다.

우리 아이는 먹다가 잠이 오면 알아서 유두를 뱉어내고 수면 모드로 들어갔는데

그 다음부턴 절대로 다시 깨어나서 먹지 않았기 때문이다 ㅠㅠ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절대적으로 이래야 한다! 는 없으니

내 아이의 패턴을 잘 관찰하고 파악해서 맞춰나가는 게 최선이다.

 

내 경우엔 아마도 조리원 퇴소할 때 모유량이 상당히 늘어서 나왔기 때문에

다른쪽을 물리기가 더 어려운 게 아닐까 싶었다.

 

아무튼, 너무 빨리 잠드는 것을 막기 위해

아이가 졸려서 뱉기 전까지는 최대한 시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도록

귀와 발과 등을 귀찮게 조물락거리면서 먹였다.

아이도 컨디션이 괜찮다면 15분 이상 쭉쭉 빨아먹었다.

 

얼마 못 빨고 잠들면 잠드는대로 다음 수유텀은 짧아질 것이고,

한번에 한쪽을 짧게 물렸다면 다음 턴에 같은 쪽을 다시 물려보고,

길게 물렸다면 다음 턴에 다른쪽을 물리는 수밖에 없다.

 

젖양이 충분한지는 기저귀양과 몸무게 느는 걸 봐야 한다는데

이건 정말 거기에 기대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 직수 완모, 혼자서 가능할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불가능까진 아니어도 정말 힘들다고 본다.

내 한 몸 회복하는 것도 힘든 마당인데,

아이의 먹놀잠(수유/트림/재우기)을 완성하겠다...?

나의 인간적인 삶은 없어지는 거나 다름없다.

게다가 십중팔구 손목도 아작난다.

내가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모유량은 늘기 어렵다.

 

완모 의지가 강하다면,

가족이든 산후관리사든 최소한 초반에 옆에서 붙어서 도와줄 사람을 확보하자.

수유까지는 내가 챙기고,

재우기나 트림은 다른 사람이 담당하는 식으로 해야 한다.

그 사이 나는 최대한 쉬기.

 

가족이라면 직수 관련해서 역할 분담 등 서로 상의하는 시간을 미리 가지면 좋고

산후관리사라면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주실 수 있는 분을 보내달라고 업체에 요청한다.

초반 어느 정도 회복할 때까지만 도움을 받고 나면

그 다음부턴 모유량도 늘고, 체력도 조금 붙고, 노하우도 생겨서 어떻게든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