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대폭설로 왔다.
생후 150일만에 눈구경을 하게 된 아이보다
아빠가 더 신나서 발이 꽁꽁 어는 줄도 모르고
공원을 누비고 다녔다.
오늘은 아이 표정이 심드렁했지만
조금 더 커서 눈이 오기만을 고대하는 나이가 된다면
얼마나 신나서 팔딱거릴까.
그때가 되면 아빠랑 같이 눈장난치고 노는 모습을
꼭 찍어줘야지.
삶을 거닐다/키워보기
첫눈이 대폭설로 왔다.
생후 150일만에 눈구경을 하게 된 아이보다
아빠가 더 신나서 발이 꽁꽁 어는 줄도 모르고
공원을 누비고 다녔다.
오늘은 아이 표정이 심드렁했지만
조금 더 커서 눈이 오기만을 고대하는 나이가 된다면
얼마나 신나서 팔딱거릴까.
그때가 되면 아빠랑 같이 눈장난치고 노는 모습을
꼭 찍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