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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자이너다/게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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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오베 후기 요즘 오픈 베타 테스트하는 자칭 MMOWRPG = = 트로이를 해봤는데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 많더라고요. 결론은 : 10렙까지 키우고 폭풍 삭제 이런 게임 왜 하지? -_-... 싶었어요 그래픽이 나름 3D라는데 왜 리니지1하는 듯한 느낌이 날까 뭔가 흙을 씹고 있는 듯한 느낌의 그래픽.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너무 대충대충이고...그냥 구색만 맞춰놓은 느낌이라 외모에 대해 거의 애착이 안 가요... 하지만 사실 진짜 문제는 그래픽보다 ㅋㅋㅋ 사냥이 재미가 하나도 없어 !!!!!! 10렙 키우는 것조차 고역 ㅠㅠㅠ 우와 10렙 키운 나 장하다 아니.. 생각해보니까 11렙까지 키웠어 본격 RvR 게임이라길래 전장 공부나 할까 해서 해봤는데 전장 공부 이전에 아 이런식으로 솔플 사냥터를 디자인하면 ..
청풍명월 클베 소감. 피망의 낚시 게임 청풍명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한다기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해봤다. ...... 완전히 훅 갔다. 이거 너무 재미있다 인간적으로 ㅠㅠ 막 자다가도 그 입질과 손맛이 생각날 것 같은 느낌 ㅋㅋ 물고기 눈에 심한 공포를 느끼는 나인데도 게임이 이 정도로 재미있으면 물고기 눈이 나올때마다 그냥 내가 눈을 감아주마! 어쨌든 이 게임은 하고 싶어!! 그런 느낌. 클베니까 어차피 열심히 키워도 계정 지워지겠지... 싶은 마음에 열심히 하지 말아야지 라고 분명히 다짐하고 시작했는데 어느새 레벨은 벌써 10 찍고 업적이랑 도감도 레알 열심히 채우고 있고 ㅠㅠㅠㅠㅠㅠㅠ 폭풍같이 게임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사람... 일단 게임이 나를 자극하는 요소를 크게 3가지로 보자면 1. 업적+도감 Wo..
레이더즈 클베에서 겪은 것들만 간단히 정리. 1. 일반 Mob 배치 A. 곰 & 호저 i. 레벨이 같은 곰과 호저가 같은 볼륨 안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ii. 이름을 봐서는 호저보다 곰이 셀 것 같습니다만, 체감상으로는 호저가 더 강해 보였습니다. (실제 데미지나 스탯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만.) iii. 호저랑 곰이랑 크기가 비슷비슷해놓고 보니 상대적으로 가시가 많이 달린 호저가 강해 보입니다. iv. 몹의 특수 스킬 면에서도 곰의 ‘강타’ 스킬에 비해 호저의 ‘돌진’ 스킬이 훨씬 위력적으로 보였습니다. B. 나무정령 & 포악한 나무정령 i. 둘은 같은 아키타입을 쓰는 배리에이션 몹으로, 크기가 PC 키의 3배 정도로 매우 큰 몹이라 이름표가 얼른 안 보입니다. ii. 두 몹의 차이란 제 생각에는 레벨에 따른 스탯 차 밖에 없었습니다. (즉 메쉬..
WoW - 월척이다! 낚시 업적 멀고어에 있는 황소바위 호수. 무념무상으로 10분 정도 들이댔는데 쿨렁! 하고 낚여 올라오는 7Kg 진흙퉁돔 !!
WoW - 나님은 초싸이어... 아니 초와우저인 업적 점수 9000점 돌파했더니 생각지도 않게 위업 달성 ㅋㅋ 그 이름하여 초와우저인!
WoW - 용개횽을 추종하는 WoW의 GM ㅋㅋ 여럿이 업적질 할 겸 라그나로스 잡으러 가는데 이거 워낙에 다들 스펙이 좋다보니 옛 시스템(?)이 못 따라줘서 버그 발생. 어쩔 수 없이 GM 소환해서 무사히 버그 잘 해결하고 GM횽 ㄳㄳ하고 있었더니 막판에 GM횽 하시는 말씀 EE!!
AGAIN FBI 초심리수사관 이번에는 정말 강추!!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추리게임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름하여 [AGAIN : FBI 초심리수사관]이라는 게임인데요. 노란 띠자켓에 "추리 게임 팬도, 해외 드라마 팬도, 이 서스펜스엔 푹 빠진다"라는 광고문구가 적혀있는데 정말 말 그대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멘탈리스트라는 미드를 무지막지하게 좋아하는 다소 편중된 미드빠인데다가 추리게임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인간이기에 우리나라에 번역발매까지 된 "호텔 더스크"를 비롯하여 "어나더 코드" "라스트 윈도우" 등의 역작들을 만들어낸 CING에서 새로운 추리게임 소프트를 만들어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기다리고 기다려서 냉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ㅠㅠ 다 클리어한게 벌써 2달전 일인데, 포스팅이 좀 늦긴 했군요 ㄷㄷ 일단 게임 홍보영상..
꽃과 태양과 비와 : 끝나지 않는 낙원 [꽃과 태양과 비와(花と太陽と雨と)]라는 PS2용 소프트를 DS에 이식하여 2008년에 발매된 작품입니다. 저는 일본의 게임 공략 리뷰어 중 저와 대략 취향이 비슷한 사람의 사이트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만... 이 게임 참 쩌네요 = = ;;;; 플레이하다가 하도 놀래서, 간단히 조사해 보니 정말 PS2 시절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프트였던 모양입니다. (물론 저는 PS2로 해본적은 없습니다만) 일단 기본적으로는 '의뢰가 있다면 무엇이든 찾는다'라는 모토(이자 직업)를 가진 주인공이 어느 외딴 섬의 유일한 호텔 '꽃과 태양과 비와'(이게 호텔이름이었다는 것에서부터 쇼크)에서 테러리스트에 의한 섬의 폭발을 막기 위해 활약! ... 하고 싶었으나 이 주인공의 명성(?)을 안 각종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