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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거닐다/먹고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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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대 귀국보고서. 파견학교 : 천리대학교 파견기간 : 2008.04.02~2009.03.01 교류자격 : 교환학생 * 교환학생으로 선발되고서 서류준비 교환학생 시험을 2학기 중에 보고 10월쯤 선발 통지를 받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험은 JLPT랑 조-금 비슷하긴 했는데, 매년 같은 유형은 아니라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붙은 후에 같이 가게 된 학생들 명단을 확인해서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면 이후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외협력처에서 11월 말까지 각자 준비해야 할 서류 안내를 해주는데, 생각보다 복잡했습니다. 여권같은 것도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에는 갱신을 받아야 했고, 근처 병원에서 건강검진도 받아야 했으며, 대학 측에 보내는 자기소개서나 신상명세서(?) 같은 것도 작성해야 했고, 담당교수한테 언어능력 적성검사랄까..
모스버거의 타코카츠버거 :) 요즘 자꾸 기간한정 메뉴만 죽어라 포스팅하는군요. 일본의 모스버거에서 이번 한정 메뉴로 내놓은 타코카츠버거입니다- ...굳이 번역하자면 문어까스버거 정도 되겠군요 ( '');;;;; 무려 칸사이 한정 !!! 오사카가 문어로 유명하거든요 - 튀김패티 안에 문어가 가득 들어있어요 - 전체적인 맛도 문어의 맛이 풍부하게 나서 좋지만, 씹는 맛도 참 좋답니다 ㅎㅎ 잘근잘근. 미스터 도넛도 한국에 있는데 ... 모스버거는 한국에 없으려나요? -_ㅠ
세계의 키친 시리즈 2 : 드라이후르츠 다즐링 세계의 음료를 맛보다 : 일본의 "세계의 키친" 시리즈의 두번째 편입니다 - 실은 최근에 또 새로운 녀석이 편의점을 중심으로 풀렸거든요 ㅎㅎ 발견하자마자 냅다 사버렸죠 - 영국 가정에서는 과일의 부드럽게 익은 달콤함을 우려내기 위해, 드라이후르츠를 과즙이나 홍차, 양주 등과 푹 끓여 여러가지 과자 만드는 데에 사용합니다. [드라이후르츠를 끓이면 익은 과일의 달콤함이 서서히 우려나 맛있어진다!] 우리는, 드라이후르츠(망고, 건포도, 아프리콧)을 푸욱 끓여내서, 풍부한 풍미의 다즐링 티에 더했습니다. 마무리로 후르티한 화이트 그레이프의 과즙도 더하여, 홍차 속에 과일의 잘 익은 새콤달콤함이 서서히 퍼지는, 향기롭고 맛좋은 후르츠 티가 완성되었습니다. 초-큼 비싸긴 한데. 그만한 가치는 있었다고 봅니다 ㅎㅎ ..
일본 맥도날드 맥플러리 스트로베리 쇼트케잌 일본 맥도날드의 이번 기간한정 메뉴, 맥플러리 스트로베리 쇼트케잌입니다 ^_^ 아 - 일본은 역시 이런 기간한정 메뉴가 많단 말이죠 ㅠㅠ 제가 또 한정 메뉴 하면 깜박 넘어갑니다 ㅠㅠ 가격은 340엔이었던 듯 - 컵 자체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큽니다. 안을 들여다보죠 :) 스트로베리 잼하고 스폰지 케잌 조각이 아이스크림과 뒤섞여 있답니다 - 진짜 맛있어요 ㅠㅠㅠㅠ 한국에서도 이렇게 참신하고 새로운 메뉴 좀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네요 ㅎㅎ
컵카레우동 ! 평소에는 학교에 도시락을 싸서 다닙니다만, 이 날은 넘 귀찮아서 ㅠㅠ 도시락을 못 싸왔습니다. 그래서 학교 매점에서 도전정신을 발휘하여, 컵라면을 하나 사먹기로 했죠. 약 2500원 정도 하는 컵 카레 우동입니다. 그냥 카레 우동도 아니고, 무려 '생면'타입이예요. 위의 뚜껑을 뜯어보면... 면, 카레 페이스트, 분말스프, 건더기스프가 들어있습니다. 면이 ... 저게 바로 생면입니다 ㅠㅠ 고등학교 급식에서 식단에 짜장면이 나왔을 때가 기억나더군요. 조리방법 : 먼저 면하고 건더기스프를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면을 잘 푼 다음 물을 버린다. 그리고 그 안에 카레 페이스트하고 분말스프를 넣고 다시 물을 넣어서 잘 비비면 - 이렇게 완성 ~ 뭐 일본의 음식 사진들이 다 그렇지만, 정말 뚜껑의 조리예랑 너무 다..
세계의 음료를 맛보다 : 일본의 "세계의 키친" 시리즈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도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기존'의 것과 '도전'할 것이 있다면 역시 '도전' 쪽을 선택하는 편이죠.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서 저를 확 사로잡은 음료가 있습니다 ㅠㅠ 바로, 기린 사에서 나온 '세계의 키친' 시리즈랍니다.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는데, '세계의 키친'이라는 이름 하에, 세계 각 지방의 고유한 음료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개발된 음료들이라네요. 언제나 다양함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일본의 먹거리 개발정신 ㅠㅠ 덕분에 평소엔 쉽게 접해볼 수 없는 해외의 맛을 음미해 볼 수 있답니다. 제가 여태 마셔본건 4종류쯤 되는데(이 동네, 시골이라서 종류가 얼마 없어요 ㅠㅠ) 그 중에, 컨피츌 오레와, 카라멜 오레에 대해서 조금 적어볼게요 :) 컨피츌은 프랑스어로 잼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