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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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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와 저를 내놓습니다"라니, 역시 엄청난 일본 우연히 일본 야후 옥션에서 닌텐도 DS Lite를 검색하다가 이러한 상품을 발견했습니다. ...중고 닌텐도를 팔면서 무려 "자신"을 덤으로 내놓는다는군요. 【1円~】中古DSLite+α 저번에 낙찰하신 분으로부터 연락이 없으셔서, 재출품합니다. 2년전에 구입했습니다. 색은 화이트입니다. 상자・터치펜 붙어 있습니다. 사용감은 적은 편이다 싶으므로 미품(美品)이라 생각합니다. 섣달 그믐날에 도착합니다(통행이 어려운 섬 등지에 따라서 늦어질 수 있습니다.) 섣달 그믐날에 할 일이 없으신 분, 이 기회에 인기 있는 닌텐도 DS와 함께 보내지 않으시겠습니까? 또, 제가 섣달 그믐날을 혼자서 보내는게 쓸쓸한 관계로, 섣달 그믐날만 함께 보내 주십시오. 요망사항이 없는 한, 설날 아침에 첫 차로 신속히 귀가합니다. 상..
모스버거의 타코카츠버거 :) 요즘 자꾸 기간한정 메뉴만 죽어라 포스팅하는군요. 일본의 모스버거에서 이번 한정 메뉴로 내놓은 타코카츠버거입니다- ...굳이 번역하자면 문어까스버거 정도 되겠군요 ( '');;;;; 무려 칸사이 한정 !!! 오사카가 문어로 유명하거든요 - 튀김패티 안에 문어가 가득 들어있어요 - 전체적인 맛도 문어의 맛이 풍부하게 나서 좋지만, 씹는 맛도 참 좋답니다 ㅎㅎ 잘근잘근. 미스터 도넛도 한국에 있는데 ... 모스버거는 한국에 없으려나요? -_ㅠ
세계의 키친 시리즈 2 : 드라이후르츠 다즐링 세계의 음료를 맛보다 : 일본의 "세계의 키친" 시리즈의 두번째 편입니다 - 실은 최근에 또 새로운 녀석이 편의점을 중심으로 풀렸거든요 ㅎㅎ 발견하자마자 냅다 사버렸죠 - 영국 가정에서는 과일의 부드럽게 익은 달콤함을 우려내기 위해, 드라이후르츠를 과즙이나 홍차, 양주 등과 푹 끓여 여러가지 과자 만드는 데에 사용합니다. [드라이후르츠를 끓이면 익은 과일의 달콤함이 서서히 우려나 맛있어진다!] 우리는, 드라이후르츠(망고, 건포도, 아프리콧)을 푸욱 끓여내서, 풍부한 풍미의 다즐링 티에 더했습니다. 마무리로 후르티한 화이트 그레이프의 과즙도 더하여, 홍차 속에 과일의 잘 익은 새콤달콤함이 서서히 퍼지는, 향기롭고 맛좋은 후르츠 티가 완성되었습니다. 초-큼 비싸긴 한데. 그만한 가치는 있었다고 봅니다 ㅎㅎ ..
일본 맥도날드 맥플러리 스트로베리 쇼트케잌 일본 맥도날드의 이번 기간한정 메뉴, 맥플러리 스트로베리 쇼트케잌입니다 ^_^ 아 - 일본은 역시 이런 기간한정 메뉴가 많단 말이죠 ㅠㅠ 제가 또 한정 메뉴 하면 깜박 넘어갑니다 ㅠㅠ 가격은 340엔이었던 듯 - 컵 자체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큽니다. 안을 들여다보죠 :) 스트로베리 잼하고 스폰지 케잌 조각이 아이스크림과 뒤섞여 있답니다 - 진짜 맛있어요 ㅠㅠㅠㅠ 한국에서도 이렇게 참신하고 새로운 메뉴 좀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네요 ㅎㅎ
컵카레우동 ! 평소에는 학교에 도시락을 싸서 다닙니다만, 이 날은 넘 귀찮아서 ㅠㅠ 도시락을 못 싸왔습니다. 그래서 학교 매점에서 도전정신을 발휘하여, 컵라면을 하나 사먹기로 했죠. 약 2500원 정도 하는 컵 카레 우동입니다. 그냥 카레 우동도 아니고, 무려 '생면'타입이예요. 위의 뚜껑을 뜯어보면... 면, 카레 페이스트, 분말스프, 건더기스프가 들어있습니다. 면이 ... 저게 바로 생면입니다 ㅠㅠ 고등학교 급식에서 식단에 짜장면이 나왔을 때가 기억나더군요. 조리방법 : 먼저 면하고 건더기스프를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면을 잘 푼 다음 물을 버린다. 그리고 그 안에 카레 페이스트하고 분말스프를 넣고 다시 물을 넣어서 잘 비비면 - 이렇게 완성 ~ 뭐 일본의 음식 사진들이 다 그렇지만, 정말 뚜껑의 조리예랑 너무 다..
일본의 미를 찾아가다 : 이케바나 전시회 이케바나(生花).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일단은 '꽃꽂이'밖에 달리 떠오르지 않지만 ... 전세계에서 이 나라에밖에 없을, 일본의 독특한 문화. 일본의 전통적 가옥에는 '도코노마'라는 부분이 있어서, 그 위에 꽃 등으로 장식을 해 놓고, 그 앞자리를 상석으로 치는 등의 관습이 있죠. 여기에서 그 '장식' 역할을 해주시는 것이 바로 이케바나입니다. 10월 26일. 아르바이트에서 가르치고 있는 학생 중 한 분이 취미로 이 이케바나를 하시는데, 전시회를 하신다고 전시회 표를 주셔서 날을 잡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일본의 '미'의 관념이라는 것을 감상해 보시도록...
세계의 음료를 맛보다 : 일본의 "세계의 키친" 시리즈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도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기존'의 것과 '도전'할 것이 있다면 역시 '도전' 쪽을 선택하는 편이죠.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서 저를 확 사로잡은 음료가 있습니다 ㅠㅠ 바로, 기린 사에서 나온 '세계의 키친' 시리즈랍니다.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는데, '세계의 키친'이라는 이름 하에, 세계 각 지방의 고유한 음료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개발된 음료들이라네요. 언제나 다양함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일본의 먹거리 개발정신 ㅠㅠ 덕분에 평소엔 쉽게 접해볼 수 없는 해외의 맛을 음미해 볼 수 있답니다. 제가 여태 마셔본건 4종류쯤 되는데(이 동네, 시골이라서 종류가 얼마 없어요 ㅠㅠ) 그 중에, 컨피츌 오레와, 카라멜 오레에 대해서 조금 적어볼게요 :) 컨피츌은 프랑스어로 잼을 뜻합니다..
일본의 벚꽃을 만나다